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미래교육, 새로운 정보 판단하고 융합할 수 있어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미래교육, 새로운 정보 판단하고 융합할 수 있어야”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7.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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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미래교육은 표준화에서 개별화 교육과정으로, 지식습득에서 변혁적 역량으로, 관료조직에서 학습하는 조직으로 나아간다”며 “지식 습득보단 새로운 정보를 찾아 판단하고 융합할 수 있어야 하며 나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18일 서울 성동고등학교에서 열린 ‘미래교육 생각 나눔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 교육감의 3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중·고등학생 9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참여위원들과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조 교육감은 “ 2030년의 세계가 마주하게 될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폭력과 갈등, 차별과 불평등, 식량, 물, 주택 부족 등이 있다”면서 “서울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미래교육 2030에서는 학생의 미래, 배움의 미래, 학교의 미래, 미래를 위한 행정이라는 4가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 생활 경험과 미래에 대한 상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진지한 의견 나눔을 통해 다양한 생각의 바탕 위에서 서울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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