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급식로봇’ 시범 도입
서울시교육청, ‘급식로봇’ 시범 도입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7.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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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서울특별시교육청)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 학교 급식실에 급식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학교급식 조리 인력의 부족사태로 급식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자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실에 급식로봇(조리로봇팔)을 도입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로보틱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 시범 적합교 선정, 로봇 시뮬레이션 등 수차례 협의와 서류·현장심사, 프리젠테이션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푸드테크 대량조리 분야) 지원과제’에 응모했고 시도교육청 중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학교 급식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지원하며 조리종사자의 폐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문제 개선 등 급식종사자의 조리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서울학교 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조리종사자 배치기준 하향 조정, 업무경감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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