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토리, 헴프 산업 분야에도 친환경‧천연소재 ‘주목’
㈜큐비토리, 헴프 산업 분야에도 친환경‧천연소재 ‘주목’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7.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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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토리 이수범 대표가 장애인복지시설에 헴프 친환경 기능성 의류제품 기부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큐비토리 제공)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친환경으로 글로벌 산업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헴프 산업 분야에서도 화학소재를 대체한 친환경 제품 연구‧제조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큐비토리는 천연소재 헴프를 활용해 건강과 환경에 해가 되는 화학소재를 대체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헴프 제품 온라인 쇼핑몰 ‘햄프몰’을 지난해 12월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 활동을 체계화‧전문화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하고 9월부터는 ‘기업부설연구소’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헴프를 원료로 하는 삼베는 수분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며 자외선을 차단하고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우수해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돼 왔다. 이에 큐비토리는 헴프를 주원료로 해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한 화장품, 섬유 제품, 사우나 시설 및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등 연구개발과 제조를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기업으로 입교했으며 힐링센터(헴프 사우나) 본사 직영 매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큐비토리는 최근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 헴프 친환경 기능성 의류제품 기부를 진행해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수범 대표는 “친환경 소재의 사용과 생산 방법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급 유통망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 및 환경오염을 줄인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다년 간 해외영업과 헴프 제품 운영관리 경험으로 국내사업의 확장과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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