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4사립초등학교 전형지침 개선안’ 발표
서울시교육청 ‘2024사립초등학교 전형지침 개선안’ 발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6.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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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 지침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립초등학교 입학 전형의 경우, 코로나 19 이전인 2020학년도까지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이후 2021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비대면 전형 방식은 ‘참여가 편리하고 차선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지원하는 사립학교 수 제한이 없어 최대 38교까지 지원 가능함에 따라, 중복 합격자가 급증하여 허수가 발생하고 경쟁률이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인근 사립학교가 있음에도 타 지역 당첨자에 밀려 원거리 사립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학부모 및 관련 단체 등에서 민원이 발생해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4월 사립초등학교 회장단과 면담하고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대면 방식은 유지하되 최대 3지망까지 선택 지원이 가능하도록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 지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초등학교 전형지침 개선안에 대해 6월 말부터 행정예고(20일간)해 서울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청은 개선안이 확정될 경우 사립초등학교에서 자체 부담하여 사립초등학교 전체가 공동이용 가능한 ‘통합 전산 추첨 프로그램’을 구축 후 2023년 11월 예정인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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