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3 유아 게임리터러시 사업’ 추진
콘진원, ‘2023 유아 게임리터러시 사업’ 추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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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유아의 올바른 게임 이용습관 형성과 게임리터러시 교육 확산을 위한 ‘2023 유아 게임리터러시’ 사업을 시작했다.

유아 게임리터러시 사업은 문체부와 콘진원이 유아와 교사 및 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수년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근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사업 대상과 범위를 넓혀 추진한다.

올해 유아 게임리터러시 사업은 ▲유아교육 ▲유아교사·부모대상 교육 ▲교육 콘텐츠 개발 ▲게임리터러시 뮤지컬 공연 ▲가족 게임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외에도 문화예술 공연, 가족 체험 행사를 구성해 전국에 있는 유아, 교사와 부모에게 직·간접적인 형태로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교육은 전국 만 3~6세 유아 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3배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교육기관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수업형, 문화예술 체험형으로 나눴다.

콘진원에서 개발한 애니메이션 영상 및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수업형 교육은 교육기관과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예술 체험형 교육은 뮤지컬 공연을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공연은 생활 습관과 연계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의 올바른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아교사와 부모들에게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게임이용 방법을 안내하고자 약 5000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별도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교육기관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가족 게임 체험 행사를 운영할 50개 원을 모집·운영한다. 기관별 활동비가 지원되며 기관 자체적으로 특성에 맞게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 연계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강화 및 놀이를 통한 소통 방법을 알아보며 우수 체험 행사 사례는 지스쿨 사이트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유아용 콘텐츠 개발 및 시범교육 운영 등 그간의 노력과 결과물을 바탕으로 올해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사업은 더 다양하고 크게 확대되어 운영된다”며 “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콘진원은 앞으로도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아 게임리터러시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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