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정 27교 포함 모두 356교로 늘어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내년 3월1일자로 신규 혁신학교 30교(단원고 특별지정), 재지정 혁신학교 27교를 지난 11일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신규 혁신학교는 내년 3월1일부터 4년 동안, 혁신학교 재지정교는 2년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의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지정되어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28교(초 15교, 중 10교, 고 2교)중 27교는 종합평가 결과와 재지정 여부 심의를 받아 재지정교로 선정되었으며, 재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1개 고교는 일반고로 전환하게 되었다.
신규 혁신학교 지정으로 내년 3월 기준 혁신학교는 356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181교, 중학교는 129교, 고등학교는 46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혁신학교 지정은 지난 9월1일자 준비교 300교 중 혁신학교 지정 신청서(계획서)를 제출한 170교를 심사 대상으로 하였으며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혁신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하여 학생들이 자기 삶의 역량을 기르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역동적인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이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1일 13교로 출발했으며 올해 9월1일 기준 도내 전체 초·중·고의 15.8% 수준인 356교로 확대되면서 수업·평가·생활지도·학교운영·학교문화 등 혁신학교의 다양한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혁신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부모·지역주민의 성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혁신학교는 민선 3기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재정 교육감의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 방향과, 공공성, 민주성, 전문성, 창의성의 혁신학교 기본 철학을 구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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