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 장기 미인정 결석‧학대 징후 조기발견 강화
아동학대 피해, 장기 미인정 결석‧학대 징후 조기발견 강화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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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보건복지부‧경찰청 관계부처 점검 회의 개최
연례 전수조사 앞당겨 두 달간 아동 피해 확인
(자료 합성 이미지)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장기 미인정 결석 등으로 아동학대 피해가 우려되는 학생에 대한 조기발견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의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 관리 강화 방안 ▲보건복지부의 학대 위기 아동 조기발굴 강화 방안 ▲경찰청의 장기결석 아동의 학대징후 조기발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후 매년 4차례 실시하던 미인정 결석 학생 현황점검을 앞당겨 3월부터 두 달간 학대 피해 우려 아동을 전수조사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2월 말까지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해 관련 내용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수행지침’ 및 교육부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부문 가이드북’ 등에 담을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차관보는 “아동학대 피해 우려 학생의 적극 발굴과 조기 개입, 피해 아동에 대한 재학대 방지를 위해서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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