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공예관 5주년 기념 도예가 김현식 특별초청전 개최
용산구, 용산공예관 5주년 기념 도예가 김현식 특별초청전 개최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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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예, 현대도예 앞에 서다’…개관 5부년 특별초청전
7일부터 3월 5일까지 4층 현대도예 작품 전시
관람료, 공예체험 등 무료로,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자료=용산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용산구가 용산공예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공(工)과 예(藝)-현대도예 앞에 서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용산공예관에서 전시하는 ‘공예’ 분야는 생활에 사용되는 물건과 예술 사이에서 시대를 거듭할수록 경계가 허물어지며 발전해왔고 현대에 이르러 도예 분야에서는 ‘현대도예’라는 독립적인 예술 영역이 탄생했다.

이번 특별전은 현대도예가 김현식 작가의 작품 30점을 초대해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 4층 다목적실에 전시한다. 김 도예가의 작품은 ‘한국적인 미’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풀어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대된 작품 ▲묵상 Ⅱ(Meditation Ⅱ) ▲꽃의 소묘(Drawing of flowers) ▲묵상 Ⅰ(Meditation Ⅰ) ▲바다 소리(The sound of the sea) ▲바람의 노래(Song of the wind) ▲상념(Thought)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개관 이래 한국의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전시해왔던 용산공예관이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현대도자 공예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개관 5주년 기념행사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용산구는 앞서 용산공예관 5행시 짓기 참여자 70명 중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해 무료 공예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11일에는 공예관 SNS 팔로우하는 관람객 50명을 대상으로 증정품을 전달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용산공예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공예관은 지난 5년간 공예문화산업 진흥에 앞장서 왔다”며,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사랑받는 공예분야 지역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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