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개관…과학도서·영어원서 등 비치
4월부터 과학 주제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4월부터 과학 주제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31일 당산동에 위치한 과학 특화 도서관인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22년 12월, 당산동 어울림센터 내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공간으로 운영해 특정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한다. 2층은 일반·과학도서 자료실이, 3층은 유아·아동도서 및 영어원서 자료실이 자리한다.
생각공장도서관은 16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에는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개관일인 31일부터는 소장자료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편리하게 빌려 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는 4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며, 주말은 오전 9시에서 5시까지이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에서는 4월부터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주민들의 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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