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삼성전자,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3.0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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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맞춤세척·맞춤추천, 대화형 알림창 등 AI 기능 신규 탑재
‘키친핏’·‘트루’ 빌트인 등 2가지 라인…인테리어에 따라 선택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삼성전자가 용량은 더 커지고 AI 기능을 탑재한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18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많은 양의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과 외관 크기는 동일하면서 12인용에서 14인용으로 용량이 커졌다.

상단과 중단 바스켓을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맥스 플렉스(Max Flex) 3단 바구니’를 적용해 다양한 식기 종류와 크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쌓을 수 있다.

더 커진 용량에 맞게 세척력과 건조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내부 하단의 양 날개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한국 식기에 최적화된 각도로 물을 분사하는 720° 무빙 세척 날개가 ‘4단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까지 깨끗이 세척한다. 이번 신제품의 세척 날개에는 끝부분까지 촘촘하게 물구멍이 배치돼 식기 바구니 바깥쪽에 수납된 식기까지 빈틈없이 닦아낸다.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수, 가열해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건조를 진행하는 ‘100°C 열풍 건조+’ 기능도 3단계로 세분화했다. ▲열풍건조 일반 ▲열풍건조 강력 ▲열풍건조 맥스(Max) 중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의 AI 기능도 추가돼 더 똑똑해졌다. ▲식기 오염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물 사용량과 온도·분사 세기 등을 조절해주는 ‘AI 맞춤 세척’ ▲자주 사용하는 세척 패턴을 학습해 추천하는 ‘AI 맞춤 추천’ ▲전면 패널에 다양한 정보를 문장으로 표시해주는 ‘대화형 알림창’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스마트싱스 쿠킹으로 음식 종류에 따라 세척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고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다.

이번 신제품은 ‘키친핏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True Built-in)’ 라인으로 출시된다. ‘키친핏 빌트인’ 라인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총 4가지 소재와 12가지 색상 중에서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조작부는 기존 블랙에 화이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롭게 출시된 ‘트루 빌트인’ 라인은 싱크대 도어와 동일한 소재와 색상으로 설치할 수 있어 싱크대의 일부처럼 조화롭게 인테리어할 수 있다. 단 DW60BG837B00 모델 한정으로, 2월 내 출시 예정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한국인의 식문화 특성을 고려해 대용량에도 강력한 세척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접목해 편리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에 맞춰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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