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 학습 “어렵지 않아요”
용산구,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 학습 “어렵지 않아요”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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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숙명여대 인재관서
과학‧예술 관련 영어체험활동…영어 자신감 상승
용산구가 지난 2일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에서 캠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산구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 캠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알찬 겨울방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씩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 캠프 운영 기간은 2일부터 13일까지로 2주간 진행된다. 수업은 1일 7시간씩 주5일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숙명여대 인재관이다.

캠프 운영은 관내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테솔(TESOL)에서 맡았다. 주요 교육과정은 과학‧예술 관련 활동 등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용산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총 77명이 최종선발됐다.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 편성을 마쳐 수준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80만원이며, 구에서 50%를 지원해 개인은 40만원을 부담한다. 저소득층은 용산구가 전액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 수업 내실화를 높인 것은 물론 사립 캠프보다 비용이 저렴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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