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소중한 가치 경험”...서울시교육청, 전북 농촌유학 2학기 시작
“자연이 주는 소중한 가치 경험”...서울시교육청, 전북 농촌유학 2학기 시작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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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전북교육청-전북도청, 함께 학생·학부모 만나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에세이 리틀포게스트 유뷰트 화면 갈무리.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에세이 리틀포게스트 유뷰트 화면 갈무리.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전라북도(경제부지사 김종훈)가 진안군 조림초등학교에서 전라북도 농촌유학 시범사업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며 서울시교육청이 전라북도와 함께하는 올해 2학기 농촌유학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이번 전라북도 농촌유학 현장방문에는 서울시교육감, 전라북도교육감,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진안 조림초등학교 관계자와 진안교육지원청 및 진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안 조림초등학교와 진안 아토피 치유마을을 방문하고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재경전라북도민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9월 첫 전라북도 농촌유학 시범사업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101일부터 총 27명의 학생이 전라북도에서 농촌유학 중이다.

2학기 전라북도 농촌유학 거주유형별 배정 결과는 홈스테이형 4, 지역센터형 6, 가족체류형 17(12가구)이다. 전북의 농촌유학 배정학교는 초등학교 6개로, 지역은 임실, 진안, 완주, 순창 등으로 각각 11, 8, 4, 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날 진행되는 합동 방문 대상 학교인 진안 조림초등학교는 아토피 특화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조림초등학교는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학교 전체가 친환경 실내로 건축됐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인근 치유 숲과 연계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유학생들과 유학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 조림초등학교로 유학 온 8명의 학생은 진안군 아토피 치유마을로 친환경 목재가 90% 이상 사용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시의 아이들이 농촌유학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갖고,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마음에 간직한 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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