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천체와 친해지는 시간”...‘2022 서울시민 별빛축제’ 개최
“우주, 천체와 친해지는 시간”...‘2022 서울시민 별빛축제’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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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6일 밤 9시까지 서울시립과학관에서...천체관측, 과학마술쇼, 체험 프로그램 풍성
(이미지=서울시 제공)
(이미지=서울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이 해마다 실시했던 서울시민 별빛축제를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115일부터 6일까지 양일 밤 9시까지 ‘2022 서울시민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청소년, 천문가들과 함께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이해하고, ‘과학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강연, 전시,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별빛축제는 천문관측과 천문관련 유명인사 초청 과학토크쇼 특별 전시해설 등 전시실 야간개장 프로그램 과학매직쇼, 가을음악회 등 공연 내 손안에 과학(부분월식을 닮은 도어벨, 작은 모형으로 알아가는 달의 변화 등), 대학생 에듀 서포터스 재능기부 열린 과학 나눔터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관 옥상 야외정원에서 망원경을 통해 별보기를 할 수 있는 체험은 서울중등지구과학교육연구회 소속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학생·교사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천문가들이 천체 관련 내용을 설명해준다. 천체관측 행사는 5~6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천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천문 관련 유명인사들의 특별한 과학토크쇼도 마련됐다.

6일 과학관 1층 사이언스 홀에서는 <나사 달과 화성 탐사(NASA Moon and Mars Mission)> 의 폴윤 박사와 <제임스웹 망원경으로 다시 본 우주>의 강성주 천체물리학박사가 참여하는 과학토크쇼가 진행된다.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이 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서울시립과학관 4개 전시실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우주여행을 체험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신비한 우주영상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처음으로 운영된다.

과학관은 대표 전시물인 국내 최대(11M) 인공토네이도를 활용해 기상캐스터 형식으로 토네이도 발생 원리 해설 및 체험을 배우고 즐기는 토네이도라이브쇼를 개최하고, 과학관 현장 참여자들이 천문우주를 주제로 과학관 내 전시물을 찾아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어보는 과학관에서 별을 담다도 진행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여 후 활동지를 완성해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과학의 원리를 퍼포먼스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일렉트로닉(전자)첼로와 남성 팝페라 공연이 과학관 중앙홀에서 펼쳐진다.

고중석 서울시립과학관 관장대행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서울시민 별빛축제를 통해 과학관을 찾는 시민들이 우주의 무한한 신비를 체험하며 과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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