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취임 첫 행보, 광주 협력사 방문..."협력회사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돼"
이재용 회장 취임 첫 행보, 광주 협력사 방문..."협력회사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돼"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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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사업보국 잇는 '미래동행' 의지 보여줘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디케이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디케이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2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첫 행보로 협력사 방문을 잡았다. 이는 이 회장이 강조한 협력회사가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된다는 상생협력의 미래동행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한 것이다.

'디케이(DK)'1993년 광주시에서 사업을 시작해 1994년 삼성전자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해온 협력회사다.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5억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 77배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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