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위해 정비 집중
양천구,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위해 정비 집중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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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109본 교체, 공중전선 지중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 212개, 노면표시 38,623m 정비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 후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 후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 노후 보안등주 교체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금지구역 정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양천구는 2024년까지 관내 학교 주변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주 109본과 가공선로를 순차적으로 전면 정비한다. 기초가 노출돼 있던 기존의 노후 보안등주를 교체하고, 등주 기초와 가공선로를 지중화해 감전사고 등 안전사고 없는 안심 통학로와 깔끔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주변 어두운 구간에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야간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관내 5개교(신강초, 양화초, 목동중, 영도중, 강서고) 주변 노후보안등주 37본과 선로 610m를 교체 완료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신원초등학교 외 관내 6개교의 노후 보안등주 41본을, 2024년에는 신월중학교 외 8개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31본의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후, 주정차금지선(실선)과 주정차금지 안전표지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후, 주정차금지선(실선)과 주정차금지 안전표지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주정차가 전면금지됨에 따라 주차금지선(점선)으로 돼있는 기존 노면표시(38,623m)주정차금지선(실선)’으로 변경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표지 212개도 주정차금지표지판으로 11월까지 신속하게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 교통시설 전면 정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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