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재단 설립, 소외계층 지원- 외환은행
나눔재단 설립, 소외계층 지원- 외환은행
  • 허경태
  • 승인 2014.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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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허경태기자] 외환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더욱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공익재단법인인「외환은행나눔재단」을 설립했다.

단발적이고 비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수준을 벗어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나눔재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자선 사업은 외환은행의 지원과 직원 및 고객들로부터 기부되는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나누는 기쁨 섬기는 보람」, 「이웃사랑도 외환은행이 앞장서겠습니다!」 라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봉사활동은 크게 청소년과 소외계층, 그리고 다문화가정 지원으로 나누어 질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에 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으로서 외환은행의 이미지와 연계되는 중점 사업의 하나로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08년부터 결혼이주민 여성의 친정 방문 사업을 개시하였고, 2009년 6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인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6회를 맞는「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3월 1일부터 전국의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성주여성 리더상·행복도움상(개인/단체) 등 4개 부문으로 행복가정상 부문에서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1명, 각 부문별 본상 및 우수상을 시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천만원 격려금과 부상으로 수상자 전원(행복도움상 제외)에게는 친정 방문 또는 친정 가족의 한국방문 초청 비용을 지원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성주재단의 후원으로 ‘성주여성리더상’ 부문을 신설하였다. 창업 및 경영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성과를 보여 타의 모범이 되는 결혼이주여성 1명을 선발하며, 상금 5백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국내 상주 외국인 150백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증진하고, 우리 사회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지원책으로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아동복지 시설에 대해 재정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과 조손 가정 아동 및 결식 아동에게는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 외환은행 직원과 소외계층 아동과의 1:1 후원 결연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 나눔 문화 문예대전 지원, ▲농·산·어·촌 소외아동 경제교육 지원, ▲소년원 청소년 북 메토링 지원, ▲불우아동 복지 시설 지원 및 방문 봉사활동, ▲저소득층 소아암 환아 치료 및 교육 지원, ▲빈곤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저소득 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 사업으로서, ▲새터민 청소년 교육 지원, ▲장애인 재활병원 의료기구 지원, ▲외국인 근로자 무료병원 지원, ▲설·추석 맞이 전행적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환은장학금」이라는 명칭 아래 다양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국내 환은장학금(국내 저소득 가정 우수 고등학교 및 대학생 대상), ▲국외 환은장학금(동남아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외환글로벌장학금(개발도상국 출신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결혼이주여성) 지원 등이다.

▲ 지난 6월 2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수여식에참석한김한조외환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행사에 참석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및 결혼이주 여성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환은장학금」 지원 사업은 재단 설립 후 2014년까지 국내 1,842명에게 2억 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대학생 국외어학 연수 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5명에게 총 120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재단의 장학사업은 개발 도상국 대학생에 까지 확대하여, 한국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우수 대학생에 대한 국외「환은장학금」지원은 2014년까지 베트남 1,622명, 인도네시아 463명, 필리핀 166명 등 주로 외환은행이 거점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개발도상국에 대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그간 총 65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자원봉사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설봉사단인「KEB사랑나누미」는 외환은행 임직원 및 가족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사회에 대한 온정의 손길과 긴급재난 구호활동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외환은행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130명이 「KEB사랑나누미」로 등록되어 있으며, 2013년 한 해 동안 연인원 2,39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밖에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의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한국해비타트와 연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한사랑마을· 한사랑장애영아원·홀트일산복지타운·지구촌사랑나눔·뚝섬 아름다운 장터· 남산원·청량리 밥퍼· 다일천사병원 등 ▲사회복지기관(시설) 앞 Matching Grant 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으로서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지에 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국외 빈곤아동 수술 및 질병 치료 지원, 국제 재난지역 구호 활동 참여 등 폭 넓은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저개발국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해피 홈 스쿨’ 개설 지원, ▲지진,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난에 대한 국제 긴급구호활동 지원, ▲국외 저개발국 의료 지원 사업(시력회복 수술, 구순구개열 수술 등), ▲KOICA 글로벌 CSR 프로그램 사업 참여, ▲재독 한인 노령동포 돕기 사업(장수사진 촬영), ▲국제 빈곤아동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개발연구 기금 지원 등 의료∙교육∙ 생활환경개선 ∙긴급구호 등 관련 지원사업이 수행되고 있다.

대표 사례의 하나로서, 2010년 2월 아이티 지진 재해 복구를 위해 외환은행 임직원과 고객이 조성한 기부금 및 재단 출연금으로 마련된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하였다.

일주일간의 짧은 자체모금 캠페인 기간 동안 외환은행 임직원과 고객이 적극 참여하여 단기간 내에 마련된 성금 9천만원과 나눔재단의 기부금 1천만원을 합친 금액이 전해진 것이다. 이 성금은 시각·청각 장애 아동 교육을 위한 아이티 유일의 전문기관인 몬트포트 학교(Montfort Institute) 재건 복구 사업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의 국내 유일한 멤버인「사단법인 비전케어」와 연계하여, WHO와 국제실명예방기구가 범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력회복 활동 동참을 위해 매년 국외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료 개안수술 캠프 및 眼보건 증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수요와 봉사 효과가 높은 보건 의료 지원 사업으로서, 우리 재단에서도 매년 3~4명의 「KEB사랑나누미」가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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