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에 자발적 무상 수리 진행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에 자발적 무상 수리 진행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8.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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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 도어 외부유리 이탈·파손 가능성 우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무상점검 대상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무상 점검 대상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일부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이탈·파손사고와 관련해, 22일부터 해당 모델에 대한 자발적인 무상 수리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수리 조치 대상 모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생산된 ▲WF24A95** ▲ WF24B96** ▲WF25B96** 등 총 10만6173대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삼성전자 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사고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삼성전자 측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드럼세탁기 외부유리 이탈 파손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최근 발생한 드럼세탁기 외부유리 이탈 파손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이에 삼성전자는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제품 생산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과정에서 커버 접착면에 잔류 이물질 등으로 인한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을 확인하고 안전조치의 필요성을 인식, 해당 모델에 대해 무상 수리 안전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가급적 빨리 삼성전자 고객센터 및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조치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상수리 조치 대상 전체 모델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무상 수리 조치 대상 전체 모델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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