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요ㆍ라바에 이어 ‘뿌까’로 이미지 제고
서울시, 타요ㆍ라바에 이어 ‘뿌까’로 이미지 제고
  • 서주한
  • 승인 2014.1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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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ㆍ명동 등 서울관광 안내 콘텐츠에 뿌까 활용, 서울의 이미지 제고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을 제공하고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력적이고 친절한 서울안내를 추진하기 위해 ‘뿌까’를 활용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부즈(대표 김부경)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기로 협의했다. 

‘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개발,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0년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뿌까’가 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여성 어린이 관련 시정정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뿌까’가 중국, 브라질 등 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해 광화문 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를 활용한 관광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뿌까’를 활용한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에 위치한 서울책방과 버스승강장, 가로판매대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고,시범적으로 11월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구두수선대를 활용하여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과 주요 핵심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14년 말까지 명동길(명동예술극장 앞)에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버스승강장에 뿌까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상생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민간에서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시정정보제공 및 공익캠페인에 활용함으로서 시민들이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시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금연구역 안내, 대중교통 이용 등에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매력적이고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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