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봉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이사, 고양특례시장 출마
최상봉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이사, 고양특례시장 출마
  • 이성교 기자
  • 승인 2022.04.09 17: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평화애호가들 성금 모금해 ‘고양평화타워’ 건립 추진”
“생각 차이 1%가 고양시를 K-컬처 국제도시 변모시킬 것”
“공공주택·원룸 각각 1만호·시립휴양타운 건설할 것” 약속
최상봉 고양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최상봉 고양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최상봉(56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가 8일 고양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 접경지역 평화경제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최상봉 예비후보는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양특례시를 국제도시로 변모시킬 게임체인저로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에 버금가는 ‘고양평화타워’ 등을 혁신고양에 대한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양평화타워는 고양시 투자기관인 ‘재단법인 고양평화타워’의 설립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의 평화애호가들과 함께 평화타워 성금 모금을 진행하겠다”면서 “고양평화타워가 고양시를 완전히 새로운 활기찬 국제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양평화타워는 기존 기반시설인 킨텍스를 비롯해 건설 중인 CJ아레나,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클러스터, 성사혁신지구 등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생각의 차이 1%가 고양을 활기찬 K-컬처 국제도시로 변모시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고양에서 정치교체는 정체된 고양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지형을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정치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익숙한 관행, 익숙한 인물을 주장하는 것은 안이하고 구태한 발상이자 무능이며 교만”이라면서 “생각의 차이가 필요하고 도전의식이 필요하며, 생각의 차이를 과감히 말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신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양의 역동적인 경제지형 변화와 함께 고양시는 전환기의 위기에 요구되는 시민의 언덕 ‘고양복지’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며 복지분야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주거안정과 관련해서는 “임기 내 공공주택 1만호와 공공원룸 1만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무주택자, 나홀로 부모, 나홀로 세대, 그리고 청년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립휴양타운을 만들어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삶의 여유를 제공하는 공유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남 진주고를 나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노사모’ 서울 은평지회 회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정책특보를 지냈다. 2022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 접경지역 평화경제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 최상봉고양민생경제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