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 시작
KB금융,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 시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3.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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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제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도움을 드리길 희망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기부할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KB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스타뱅킹, 인터넷·폰뱅킹, ATM을 통해 11일 오전부터, KB증권 고객은 M-able(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성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3주간 성금 모금 서비스를 통해 모인 성금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직접 전달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를 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마음을 전달 드리기 위해 서비스를 열게 됐다”며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금액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그룹 차원의 추가적인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1200세트를 지원하고 주민과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급식차량, 세탁차량을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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