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버드와칭 주‘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공원 ‘버드와칭 주‘ 프로그램 운영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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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직접관찰·체험교구 활용한 조류탐조 교육 진행
아이들이 버드와징 주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아이들이 버드와징 주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대공원은 아이들이 겨울철새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버드와칭 주(Bird-watching Zo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드와칭 주는 해마다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물새 탐조와 산새 탐조로 나누어 다양한 조류 관찰을 통해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철 적합한 겨울철새 탐조와 환경보호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대공원은 쌍안경과 스코프를 통해 장거리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루페를 이용해 새의 깃털관찰, 박새, 오목눈이 둥지관찰, 콩새부리 모형으로 새가 부리를 이용해 먹이 먹는 방법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산새, 물새, 맹금, 깃털 등 다양한 모양의 조류 스탬프 찍기로 자기만의 에코백 만들기와 인공새집에 교육생의 이름과 자연보호 약속을 적고 나무에 매달아주기를 진행한다. 인공새집은 교육종료 후 조류센서스를 위한 모니터링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현장체험을 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소그룹 힐링교육을 제공하여 동물 공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류해설사와 함께 2팀으로 나누어 소규모(5명)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동물원 입장 시에는 2미터 거리두기 준수,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후 입장해야 한다. 출입자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교육 중 마스크 착용을 하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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