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수소, 2050년 에너지 전체 소비 1/3 최대 자원“
金 총리 “수소, 2050년 에너지 전체 소비 1/3 최대 자원“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1.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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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4차수소경제위원회‘ 개최
“우리기업 해외 청정수소 개발 진출 적극 지원“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정부는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로, 금번 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제시한 ‘수소선도국가 비전‘ 실현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 핵심인 청정수소경제 확산과 가속화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앞서 사전행사로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협약식'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협약식'에 참석해, 수소경제 확산에서의 민간의 역할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금일 위원회에서 김부겸 총리는 모두말씀을 통해 수소는 오는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2050년 단일 에너지원으로써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 전했다.

특히 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국내 수소차 누적 1.8만대, 18년 대비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2배 성장, 43조원의 민간 대규모 투자 등 수소경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정부도 민간 투자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수소항만·충전소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경제 확산에 필요한 규제·제도개선과 우리기업의 해외 청정수소 개발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경제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로 모든 나라에게 출발선이 동일한만큼, 정부와 기업, 국민이 모두 힘을 모으면 머지않아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선도국가(First Mover)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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