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성장할 수 있는 곳" 오뚜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창립
"장애인이 성장할 수 있는 곳" 오뚜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창립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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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 (사진=오뚜기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지난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안양에 위치한 오뚜기 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황성만 사장, 오뚜기프렌즈 장경업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정호연 경기지역본부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 안양시청 남궁유미 장애인복지과장과 오뚜기프렌즈에 근무중인 장애인 근로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지난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은 이후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설립했다. 오뚜기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와중에 다수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표준사업장을 설립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본부에서도 오뚜기프렌즈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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