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36명의 어린이법제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퀴즈를 풀며 지식을 겨뤘다.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제14기 어린이법제관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법제관은 법제처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위촉해 다양한 입법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법제관들이 법에 대한 흥미를 갖고 다양한 법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법령 퀴즈 풀이 시간을 갖는 입법 체험 활동으로 기획됐다.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결선 진출자 36명이 본선에 참가해 법 지식을 겨뤘다.
결선에 참여한 어린이법제관들은 입법 절차, 헌법상 기본권, 생활법령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며 골든벨을 향한 열정을 보였고 최종 결과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미사초등학교 김래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강섭 처장은 “어린이법제관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있어서 법령 퀴즈를 풀어낸 경험을 비롯한 어린이법제관 활동이 도움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법제처는 어린이법제관들이 법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법 토론마당, 법안 만들기 행사, 모의의회 등 다양한 입법 체험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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