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갑자기 아플 땐?...전국 507개 응급실 운영
추석 연휴, 갑자기 아플 땐?...전국 507개 응급실 운영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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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추석 연휴에 갑자기 병원이 갈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전국의 응급실을 찾거나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9.18.~9.22.)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07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2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는 앱이다. 진료 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할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정보도 담겨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응급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가 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비응급 환자는 문을 연 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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