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롯데제과, 무설탕 'ZERO'프로젝트 실시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롯데제과, 무설탕 'ZERO'프로젝트 실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9.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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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ZERO'프로젝트 신제품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 'ZERO'프로젝트 신제품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 (사진=롯데제과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ZER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무설탕 제품 등 저당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ZERO' 프로젝트는 당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에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무설탕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또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 겉면에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제품명 뒤에 'ZERO'라는 단어를 일괄적으로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대체감미료를 통해 기존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제품 설계에서부터 배합까지 수많은 테스트를 실시했다. ZERO 프로젝트는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 과자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된다.

ZERO 프로젝트 실시와 함께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 2종이다.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는 기존 '쁘띠몽쉘 카카오' 제품의 특징인 작고 아담한 크기를 살리면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유지했다. 가나 제로 아이스바는 설탕 없이도 초콜릿의 달콤함을 그대로 살리고, 다채로운 식감을 위해 초코믹스와 초코퍼지, 초코코팅 등을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제과 측은 향후 다른 브랜드에도 ZERO 프로젝트 진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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