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패럴림픽’ 문체부-현대백화점, 일상 속 응원 이어가
‘지금은 패럴림픽’ 문체부-현대백화점, 일상 속 응원 이어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23 13: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장애인 우선 탑승 승강기의 장애인 안내표시를 패럴림픽 ‘양궁’ 종목으로 표현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장애인 우선 탑승 승강기의 장애인 안내표시를 패럴림픽 ‘양궁’ 종목으로 표현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현대백화점이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여하는 한국 선수단 응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이하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지금은 패럴림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더현대 서울’점 안에 장애인 안내표시(픽토그램)와 마네킹을 활용해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을 형상화한 공공 디자인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패럴림픽 7개 종목(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양궁, 탁구,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을 장애인 안내표시(픽토그램)를 활용해 표현한 공공 디자인 스티커를 장애인 우선 탑승 승강기에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방문객들이 좀 더 쉽게 패럴림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더현대 서울의 방문객들은 정보 무늬(QR코드)가 담긴 스티커를 통해 패럴림픽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마네킹 공공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7개 종목(사이클, 수영, 양궁, 육상, 탁구,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의 국가대표 단복 및 스포츠 브랜드 의류 등을 입은 마네킹들이 ‘더현대 서울’ 4층 고객 동선에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점과 천호점, 신촌점의 옥외 대형 전광판에서는 통해 패럴림픽 선수 응원 영상도 송출한다. 실내 다중매체 40여개에서는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의 주요 경기 영상도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에이치.포인트(H.Point)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한 응원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응원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8월 24일(화)부터 현대백화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금은 패럴림픽’ 캠페인 전체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대표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일상에서 더 가깝게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정부의 대국민 온·오프라인 소통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