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60~74세 연령층 중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이달 초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백신 접종은 상반기와 같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시행한다.
60~74세 연령층은 2일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해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거주지 등과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전국 보건소를 선택하면 된다.
사전예약 기간은 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접종 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75세 이상 연령층은 별도 기간을 두지 않고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도 다른 연령층처럼 SNS 당일 예약이나 예비명단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추진단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입원·입소·종사자 중 신규자와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접종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진행하고 취약시설의 경우 시설계약의사나 보건소가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아울러 추진단은 이달 둘째 주에 시행하는 55~59세 접종을 지역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진단 관계자는 “8월 둘째 주에 예방접종이 예정된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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