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통과...'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확정
2차 추경 통과...'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확정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7.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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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 지원 및 지역경제 버팀목 마련 기대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24일 열린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이 의결・확정됐다.

확정된 2차 추경예산 규모는 애초 정부 안인 33조원보다 1조9000억원 늘어난 34조9000억원이다.

이 중 국비 11조원(국비 8조6000억원, 지방비 2조4000억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다수 국민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상생 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이며, 1인당 2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맞벌이・1인 가구는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 기준을 적용한다.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인 추가한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을 적용하며, 1인 가구는 노인・비경활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연소득 5000만원 수준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국민지원금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8월 중순경 방역당국의 의견을 들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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