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매그너스요양병원을 경영하는 의료법인 매그너스의료재단에서 양평 아동양육시설 신망원과 MOU를 체결했다.
매그너스의료재단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 기부 및 후원,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MOU에는 매그너스교회도 뜻을 함께해 시설 아동들의 교육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후원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신망원 원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그너스의료재단 손의섭 이사장과 매그너스교회 김재철 목사, 신망원 박명희 원장을 포함한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그너스의료재단과 매그너스교회는 신망원에 소속되어 있는 약 40명 아동들의 재능 특화 교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손의섭 이사장은 직접 아동들의 멘토로 나서 교육 관련 재능기부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OU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은 양평 거주 만 18세 미만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 조치가 필요한 아동,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아동, 보호자로부터 학대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양육 지원, 아동 안전 교육, 심리 상담 및 치료,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매그너스의료재단 손의섭 이사장은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들"이라며 "교육이야말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에 대한 MOU 체결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지지해주시는 김재철 목사님, 뜻을 함께해 주는 재단 임직원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사람들과 동행하며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