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키자니아 프라이즈-초등학생 나눔리더 시상식’ 열려
‘2014 키자니아 프라이즈-초등학생 나눔리더 시상식’ 열려
  • 서주한
  • 승인 2014.08.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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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키자니아 프라이즈-초등학생 나눔리더 시상식’이 19일 오전 서울 키자니아 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초등학생 대상 나눔 시상식으로, 평소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어린이 또는 학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어린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2014 키자니아 프라이즈-초등학생 나눔리더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에 대한 대상, 우수상, 나눔리더상 등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학교 농장에서 직접 키운 닭의 계란을 활용해 주위 어려운 이웃 돕기 활동을 펼쳐 온 김수현(함안 중앙초교 5학년)학생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 양에게는 대상 트로피와 함께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2학기 중 전교생 36명과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1-3세대 결연을 맺고 틈틈이 말벗, 동행, 안마, 청소 등의 일상 나눔을 펼치고 있는 김성우(서울 수색초교 5학년)학생과 초등생 중심의 자기주도적 봉사 동아리 활동을 3년째 진행 중인 김유석(계룡용남초교 6학년)학생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각각 우수상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 밖에 신은경(조양초교 3학년) △ 김우성(석관초교 5학년) △ 서지민(영강쉐마기독학교 6학년) △ 원채영(배영초교 6) △조성민(분평초교 6학년) △ 최유진(서울양진초교 6학년) △ 허정필(대전목양초교 6학년) 학생이 우수 나눔 인재로 선정되며, 나눔리더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키자니아 서울 진현숙 사장은 “생각하기는 쉽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엔 어려운 것이 나눔과 봉사라고 한다. 그만큼 남을 위해 나의 시간과 정성을 쏟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데, 일상 속에서 틈틈이 주위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 온 수상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제 2회 키자니아 프라이즈 수상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주위 친구와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모범을 보여주는 진정한 나눔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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