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미세먼지·자외선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에 주목하다
패션업계, 미세먼지·자외선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에 주목하다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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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올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는 프로텍트 웨어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마일웨어’ 트렌드 확산으로 과거 스포츠와 레저활동을 중심으로 도입되었던 프로텍트 기능들이 일상복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세먼지와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소재를 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스마트학생복 2021 하복 화보
스마트학생복 2021 하복 화보

스마트학생복은 환경 변화 및 오염물질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항균, 자외선 차단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교복을 선보였다. 은(Ag) 성분 함유로 뛰어난 항균 기능을 가진 소재를 적용해 유해 물질을 차단하며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항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지와 스커트에는 공기는 통하고 물은 흡수하지 않는 ‘발수가공’의 원리를 적용한 원단으로 오염물질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다. 특히 피부 표면의 화상을 유발하는 UV-B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의 원인인 UV-A까지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으로 봄여름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한다.

네파 C-TR 3.0 라인 바람막이 화보컷
네파 C-TR 3.0 라인 바람막이 화보컷

네파는 2021 S/S 시즌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겨냥한 'C-TR 3.0'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노락 1종, 바람막이 자켓 2종을 출시했다. 가벼운 소재를 바탕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없앤 부드러운 컬러 조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됐으며 자켓에는 정전기 방지 처리와 항균 기능을 높인 그래핀 원사를 사용해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 붙을 수 있는 먼지와 바이러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크랜드 안심수트
파크랜드 안심수트

파크랜드는 최근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 흡착을 방지해 주는 ‘안심수트’를 선보였다. ‘안심수트’는 정전기, 미세먼지 차단의 기능이 있는 마이판코로니(MIP)가 함유된 소재와 섬유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 서식을 억제하고 탈취 기능을 가진 헬사클린 소재를 가공해 만들어진 기능성 수트로 파크랜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반영됐다. 미네랄 성분의 신소재로 알려진 헬사클린은 기능성 테스트 결과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99.9%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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