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수업중 임신 6개월 교사 폭행 충격!
중학생이 수업중 임신 6개월 교사 폭행 충격!
  • 맹성규
  • 승인 2014.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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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한 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 6개월인 여교사를 폭행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져 A교사에게 훈계를 받았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꿀밤을 먹였고 기분이 나빴던 학생은 주먹으로 두 차례 임신한 교사의 복부를 가격했다.

임신 6개월이었던 교사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의 징계 절차에 착수하고 학교장 명의로 이 학생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교사와 해당 중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사가 원할 경우 전보나 다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교사와 해당 학교 측이 이번 사건의 노출을 극히 꺼리고 있어 신중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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