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300만명 돌파...신규 확진자는 661명
코로나19 예방접종 300만명 돌파...신규 확진자는 661명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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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6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680명)보다 19명 줄어든 규모다.

30일 661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64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0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2007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2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경기 144명,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과 대전 각각 31명, 경북 27명, 전북 21명, 대구 14명, 인천 13명, 충남 12명, 충북 11명, 전남 6명, 광주와 강원 각각 4명, 세종과 제주 각각 1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2513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980건, 총 검사 건수는 8만8271건을 기록했다.

반면 30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35명으로 지금까지 총 11만1422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757명이다.

3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64명, 사망자는 3명으로 총 1828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4만1967명으로, 총 305만600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이로써 정부는 앞서 계획했던 대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이상 백신 1차 접종을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문을 열고, 위탁의료기관을 조기 운영하는 등 접종 역량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분들의 접종참여와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의료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499건으로, 총 1만5499건의 의심 신고 사례가 누적됐다. 추진단은 신규 5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3건의 중증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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