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개최
2021년 첫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개최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4.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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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유아교육전...유·초등 교재 및 교구 전시
영유아교육, 유아도서, 교재&교구, 장난감, 육아용품 등
2021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전시회 현장 (사진=베이비타임즈)
2021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전시회 현장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무렵, 서울 세텍 전시장에서는 올해 첫 ‘서울국제 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열렸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전람이 주최하고 잉글리시에그, 에그스쿨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서울 국제유교전은 국내 대표적인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전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필요시 상담 및 구매도 할 수 있어, 육아맘 등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진 유명 전시회다. 이번 2021년 첫 유교전은 잉글리시에그, 에그스쿨, 튼튼영어, 키즈에이원, 아람, 그레이트북스 등 굴지의 교육 브랜드들이 참가하고, 신생 브랜드들 또한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이에 새학기 교육 상담을 받고자 하는 영유아 교육기관 종사자, 학생,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주최측에서는 발열체크 및 마스크, 비닐장갑 등 방역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더욱이 철저한 방역지침을 세워 행사를 진행했다.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에그스쿨, 잉글리시에그,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등 온·오프라인 초등영어 프로그램 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잉글리시에그 제작진이 만든 초등 온라인 영어프로그램인 ‘에그스쿨’은 잉글리시에그와 더불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부스에서 관람을 하거나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에그스쿨 초등은 오랫동안 수업을 했지만 영어회화가 늘지 않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들을 익히는 말하기 중심 프로그램이다.

경쟁사인 튼튼영어도 입구쪽에 튼튼영어주니어와 베이비리그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많은 방문자들에게 프로그램 상담을 해주었다.

튼튼영어 주니어는 선생님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며, 베이비리그는 원어민클래스 센터로 방문해 놀이활동과 교재를 통해 영어 회화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오르다코리아, 키즈에이원 등 다양한 영·유아 교구 및 교재 업체 등도 참가해 제품을 소개했다.

키즈에이원은 몬테소리 교육 전문 업체로 5단계, 80여 종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재 이외에도 다양한 교구재를 통해 일상생활, 감각, 언어, 문화, 수학 등 여러 영역을 골고루 발달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해 많은 방문자들이 상담 및 등록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또한 그레이트북스 등 유아 도서 업체는 다양한 영유아 대상 도서 및 교재들이 선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인기 완구류, 유아 세제 등 생활용품, 식품류, 가족사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육아맘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총 100여 개의 다양한 유아교육 프로그램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무료 나눔, 세.벽.나.눔 및 물물나눔

지역민들의 거래형태로 급부상한 당근마켓을 모티브로 진행되는 '세.벽.나.눔(세계전람의, 세상의벽을 허무는 경품 나눔)'과 물물나눔은 관람객들에게 육아용품 및 교육제품을 제공하고 즉석밥, 라면 등의 생필품을 기부받는 행사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고 관람객으로부터 기부된 생필품을 모아 NGO단체 등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시간과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유교전 온페어 및 라이브방송, 먼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정보 전달

유수의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교전은 수도권에서만 진행된다. 이에 기타 지역 거주민들에게도 해당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이 없거나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기업 제품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유교전 상품권, 지역화폐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발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처럼 유교전 전시장에서는 자체 상품권을 판매했다. 해당 상품권은 최대 75%까지 차액을 주최측에서 부담함으로써 관람객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참가기업들에는 매출에 보탬이 되도록 해 관람객 및 참가기업 모두 만족했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세워 행사를 진행했다”며 “새학기를 맞아 다양한 육아정보와 교육브랜드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교전&키즈페어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는 세텍전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7월과 10월에도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유아교육전인 인천베이비&키즈페어는 오는 5월과 9월 두 차례 송도컨벤시아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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