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준비" 하나은행, 치매대비신탁 출시
"고령화 시대 준비" 하나은행, 치매대비신탁 출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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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해 행복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자산관리 신상품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생활관리형 신탁상품인 '안심행복신탁'에 자산운용기능을 추가해 이번 상품을 내놨다. 건강한 시기에는 적립 및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치매나 질병 등으로 자금 관리가 필요할 때는 상황에 맞게 ▲노후케어기능 ▲상속 기능 ▲생활비 지급 기능 ▲안심지급 기능 등 종합생활관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추가 입금과 운용은 제약 없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정기예금부터 투자상품까지 다양한 운용자산을 하나의 신탁계좌로 운영하는 통합자산관리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를 출시한 이후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한 이후 49재신탁, 천도재신탁, 기부신탁 등 다양한 생활형 상품출시를 통해 신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치매 인구 증가에 따른 가족 간 갈등과 고민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더불어 노후케어 등 체계적인 관리로 소비자의 행복한 노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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