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녀의 진로 고민하는 아빠를 위한 지침서
[책 소개] 자녀의 진로 고민하는 아빠를 위한 지침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1.0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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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무슨 일(JOB) 있어?: 자녀의 직업은 아빠의 손에 달려 있다 / 정태준 지음 / 렛츠북 출간
아빠 무슨 일(JOB) 있어?: 자녀의 직업은 아빠의 손에 달려 있다 / 정태준 지음 / 렛츠북 출간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과거 ‘직업’이라 하면 회사원, 전문직, 공무원, 운동선수, 예술인 등 큰 카테고리 내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 ‘포스트 코로나’ 등 시대와 사회환경의 급변으로 직업 또한 다양해지고,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군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자녀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지 부모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도서 ‘아빠 무슨 일 있어?’는 ‘아빠는 자녀에게 어떤 존재일까? 경제적 지원만 잘 해주면 아빠의 역할은 끝나는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아빠를 위한 지침서다.

책의 저자 정태준은 자신이 평범하지만 노력하는 아빠라고 말한다. 진로&직업 상담전문가이지만 자녀의 문제 앞에서는 똑같이 고민하는 아빠였다.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 끝에 두 아들과 진로·직업뿐 아니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는 ‘좋은 아빠’로 거듭났다고.

모든 아빠는 자녀가 적성에 맞는 좋은 직업을 선택하길 바라지만, 막상 자녀에게 진로상담을 해주기엔 어려움이 많다. 전문성과 애정, 둘 중 하나만으로는 자녀의 진로·직업 설계를 함께하는 아빠가 될 수 없다.

저자는 ‘아빠 무슨 일 있어?’에 이 두 가지를 모두 담았다. 저자가 지난 수십 년간 인사업무와 진로 컨설팅을 하며 얻은 노하우부터 노력 끝에 깨달은 자녀와의 소통법까지. 자녀와의 관계, 자녀의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하는 아빠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로 채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시간을 내서 공부하신 분이 계신가요? 무엇보다, 당신은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아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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