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92명 “감소세지만 2차 유행 정점 수준...주의 당부”
코로나19 신규확진 392명 “감소세지만 2차 유행 정점 수준...주의 당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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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은 392명으로 지난 17일 이후 꾸준히 300~400명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9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었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084명(해외유입 6112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3만7627건으로,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464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003건(확진자 6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순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자 발생 숫자가 줄지 않은 것 등으로 미뤄볼 때 우리 사회 조용한 전파가 아직 상당히 있을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2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300~4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분명 감소 추세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난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서 환자 수가 약 400명대 중반이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지금 상황은 2차 유행의 정점 또는 그 정점보다도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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