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후 10개월 간 운동장비·레슨비·훈련비 지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2일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중인 ‘점프’는 저소득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동장비·레슨비·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300만 원·단체는 450만 원까지 지원하며, 개인 11명과 2개 단체(팀)를 선발할 예정이다.
개인의 경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만 14세~24세의 선수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 선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체일 경우에는 만 24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팀이어야 한다. 또 개인전이 없는 종목이어야 하며, 소속 선수의 50% 이상이 저소득층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지원기간 내 전국체전 대회 참가 예정인 선수는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 시 2월 중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2월 말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 장애인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발달장애청소년 미술교육지원사업인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와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운동지원사업인 ‘점프’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