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 고민, 제습기냐? 제습제냐?
장마철 습기 고민, 제습기냐? 제습제냐?
  • 백지선
  • 승인 2014.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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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락앤락.

 


많은 주부들이 제습기 사용보다 전통적인 습기 제거 방식인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락앤락은 장마철을 앞두고 2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주부 커뮤니티 사이트 ‘락앤락 써포터즈’ 회원을 대상으로 “장마철 습기 고민, 어떻게 해결하세요?”라는 주제로 7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은 총 1,216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장마철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57%가 ‘습기’, 25%가 ‘곰팡이’를 꼽았다. 집안에서 습기 및 곰팡이가 걱정인 곳을 묻는 질문에 ‘옷장/서랍장’(37%)을 선택했다. 여름이면 으레 타일 사이사이 검은 곰팡이가 잘 생기는 ‘욕실’(29%)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이어 주로 이용하는 습기 대처방법으로는 ‘시판 제습제’를 택한 응답자가 56%로 가장 많았다. ‘제습기 및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22%, ‘숯ㆍ향초ㆍ신문지 사용’은 20%를 차지했다.

나만의 장마철 살림노하우를 묻는 질문을 통해 빨래를 말릴 때 또는 옷장 속에 신문지를 사이사이에 함께 걸어놓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난방기를 살짝 가동하거나 시판 제습제를 자주 갈아준다는 답변도 볼 수 있었다. 여름철에 꼭 필요한 락앤락 제품으로는 63%의 응답자가 햇빛에 말려 재사용이 가능한 ‘P&Q 제습제’를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17%의 응답자가 냄새와 물기를 완벽 차단하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선택했다.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경숙 이사는 “설문조사 결과 제습기나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보다 제습제, 신문지 등을 이용한 살림노하우를 활용한다는 주부들이 많았다”며 “실제로 자사몰인 락앤락몰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주간 최다 판매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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