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91명…검사 건수 줄어도 100명대 육박
코로나19 신규 확진 91명…검사 건수 줄어도 100명대 육박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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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71명 중 수도권만 67명
해외유입자도 증가해 20명 확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0월 18일 0시 기준 총 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달 1일 이후 일일 확진자수 증감 현황은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7명→102명→84명→110명→47명→73명→91명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세 자릿수에 육박하게 된 이번 결과는 해당 검사 직전일의 검사 건수보다 3천여 건 줄어든 상태에서 도출된 수치라 더욱 우려스럽다는 평가.

이밖에도 감염현상에 취약한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71명·해외 유입 20명. 세부 지역별로는 경기 48명·서울 18명·부산 2명 등 여전히 수도권 내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16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경기 광주시의 ‘SRC 재활병원’의 경우, 17일 오후 기준 총 3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 강남구 ‘CJ텔레닉스’ 사무실에서도 17일 오후 기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199.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507명이다.

반면 18일 0시 기준 54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2만3312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총 1443명이다.

아울러 18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77명, 사망자 또한 1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44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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