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97명…1단계 첫날 나타난 급증세
코로나19 신규 확진 97명…1단계 첫날 나타난 급증세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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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기준 국내 68명·해외 유입 29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그간 감소세를 유지하는 듯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00명에 육박한 숫자를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이 무색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0월 12일 0시 기준 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 첫날 급격한 확산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국내 지역 발생자가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을 넘어섬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관련 우려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 방역 당국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이달 1일 이후 일일 확진자수 증감 현황은 77명→63명→75명→64명→73→75명→114명→69→54→72→58→9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 상세 현황으로는 국내 발생 68명·해외 유입 2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지역별로 서울 29명·경기 16명·대전 13명·인천 및 부산 각 3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703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02명이다.

반면 12일 0시 기준 36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2만2729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총 1541명이다.

아울러 12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87명, 사망자 또한 1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433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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