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 트렌드②] 아동도서, 퍼즐·스티커·팝업 등 놀이식 진화
[아동도서 트렌드②] 아동도서, 퍼즐·스티커·팝업 등 놀이식 진화
  • 송지나
  • 승인 2014.06.23 13: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퍼즐을 이용해 마을에 있는 건물, 사람, 자동차 등을 배우고 안전교육도 할 수 있는 해외도서.

 


퍼즐, 스티커, 팝업, 색칠놀이 등으로 흥미유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는 놀이식 교육도서가 엄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서울국제도서전’과 20일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린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서는 퍼즐, 팝업, 스티커, 색칠놀이 등을 이용한 교육도서가 엄마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출판되는 교육도서가 과거에는 그림과 설명만 있었다면 최근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책에 놀이가 포함됐다.

출판사에 따르면 퍼즐놀이 책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퍼즐조각을 맞추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영유아의 경우 퍼즐 조각을 끼우면서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 재미있게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이들이 쉽게 건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출판사 상상박스의 '건강이 뚝딱! 스티커북'.

 


또 스티커 북은 알맞은 위치에 스티커 붙이기, 같은 그림 찾아 붙이기, 스토리에 맞춰 스티커 찾아 붙이기 등 스티커를 사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상상박스의 ‘건강이 뚝딱! 스티커북’ 시리즈는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면서 몸에 좋은 영양소와 우리 몸의 구조, 소화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다.

색칠놀이 교육도서는 기본적으로 견본 그림을 보고 색을 따라 칠하면서 색과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자유색칠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또 도서의 주제에 따라 색을 칠하면서 사물의 형태나 명칭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과일 단어책일 경우 사과를 칠하면서 사과의 형태와 색, 특징을 배우고 ‘사과’라는 단어를 외우게 된다.

이 외에도 숨은그림찾기, 감각발달 도서, 그림자극장 등 다양한 놀이식 교육도서가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 연령에 따라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새로운 놀이식 교육도서가 출판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