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SR]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국내외 넘나들며 다양한 사랑나눔 펼쳐
[기업CSR]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국내외 넘나들며 다양한 사랑나눔 펼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1.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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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 사나사 봉사단, 인도네시아에 꾸준한 지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분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쌓여 있어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사나사’ 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아원 생활관을 건축했으며, 현재 완공된 1개 동에서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올해는 제 2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고아원의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두리안 나무를 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 4천여 명 직원 봉사단들, 국내외 넘나들며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한편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이 있으며 4,000여명의 직원들이 소속돼 활동 중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상습 침수 지역의 주택 보수를 비롯해 어린이들과 문화 활동 체험의 시간을 함께 한 대한항공 봉사단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상습 침수 지역의 주택 보수를 비롯해 어린이들과 문화 활동 체험의 시간을 함께 한 대한항공 봉사단

지난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과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작년 10월에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회원 15명이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당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복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4월에는 전기, 가스와 병원,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한 네팔 치트완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임을 감안해 영양제, 해열제, 피부염 연고, 구충제 등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에 유용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보육원에서는 놀이터 시설을 조성해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6월에는 ‘사랑 나눔회’이름으로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 '희망 시온국제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배수로 및 하수관 등 시설물 보수를 진행하고 학용품과 의약품 등을 후원한 바 있다.

국외뿐 아니라 대한항공의 국내봉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내봉사단 ‘하늘사랑회’는 2010년부터 꾸준히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해송요양원에서 생일잔치, 함께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총 봉사 횟수가 작년까지 108회에 달한다.

인천 중구 해송요양원에서 108번째 봉사활동을 펼친 '하늘 사랑회'
인천 중구 해송요양원에서 108번째 봉사활동을 펼친 '하늘 사랑회'

대한항공 측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평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의해꾸준히 실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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