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을 위한 ‘성경적 성교육서’ 출간
[신간]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을 위한 ‘성경적 성교육서’ 출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0.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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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준 최고의 선물, 성성性性 이야기 / 이미란·양동일·한재윤 지음 / 생각나무 출간
하늘이 준 최고의 선물, 성성性性 이야기 / 이미란·양동일·한재윤 지음 / 생각나무 출간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대인 성교육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성교육서가 출간됐다.

예비 부모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하브루타예비부모연구소(소장 한재윤)는 성경을 기반한 성교육서 ‘하늘이 준 최고의 선물, 성성性性 이야기’를 지난 20일 출간했다.

이 책은 현재 공교육에서 실시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급진적 성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고 성이 쾌락이 아닌 ‘생명 창조’의 거룩한 영적 차원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성성교육의 개념 ▲혼전순결의 재정의 ▲코트십 ▲청소년 3R 캠페인 ▲여자의 3성 ▲남자의 3성 ▲가정성소와 지성소 개념 ▲연합과 분리의 비밀 5+7의 법칙 등 올바른 성에 관한 다양한 성경적 원리과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성과학적 성교육의 개념을 넘어 남녀의 대화법과 의사소통 기술, 부부간의 친밀함, 애착, 부모의 역할, 가족식탁과 밥상머리교육, 노년기의 격대교육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사회학적, 심리학적, 영적 개념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동 저자인 이미란 서울한영대 유아특수재활학과 교수는 “현 시대가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사상 최악이다”며 “성성교육을 통해 가정의 영성을 회복하여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저자인 하브루타문화협회 양동일 이사는 “책을 집필하는 1년 동안 기도로 시작하고 맺으며 하브루타 토론을 통해 이루어낸 만큼 즐거운 작업이었다”면서 “이 책을 통해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하브루타예비부모연구소장 한재윤 저자는 “이 시대에 만연한 포스트모더니즘 성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성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며 “하브루타예비부모연구소는 성경에 기반을 둔 전인격적 성성교육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려 한다”고 역설했다.

백석대학교 김진섭 구약학 박사는 추천의 말로 “성경에 기초한 성성교육은 ‘교회인 가정과 가정인 교회’의 성교육과 순결교육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어 기독교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브루타예비부모연구소는 성경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성성교육은 물론 예비부모를 위한 성교육 커리큘럼과 중년·노년 부부를 위한 성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했으며, 공교육과 사회교육을 위한 성성교육 자격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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