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회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 개최
환경부, ‘제2회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 개최
  • 송지나
  • 승인 2014.05.07 17: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5월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1회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의 단체사진

 


환경부가 미국,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일본 등 국외 및 국내 어린이 환경보건 전문가들을 초청해 8~9일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제2회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선진국형 어린이 환경보건 연구 실현을 위한 출생코호트 구축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어린이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모여 선진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선진국 어린이 코호트의 추진배경과 정부의 역할, 기대효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8일 진행되는 ‘세션I’에서는 독일 코로싸 마리케 박사, 노르웨이 펄 매그너스 박사, 덴마크 매즈 멜베이 박사, 일본 나카야마 쇼지 박사가 각 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출생코호트 연구의 추진배경,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세션Ⅱ’에서는 우리나라 출생코호트 연구 현황 및 기획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나라 출생 코호트 구축 및 발전방안에 대한 지명토론을 진행한다.

9일 ‘세션Ⅲ’는 각 국가별 출생 코호트 연구 결과의 기대효과와 정책 활용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 환경보건 연구’의 국내·외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출생코호트(cohort) 연구: 동일년에 출생한 집단을 대상으로 특정 위험요인 혹은 환경요인의 수준에 따른 질병의 발생률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