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 맛집 골목, ‘1987스트릿’ 80년대 감성으로 눈길
연트럴파크 맛집 골목, ‘1987스트릿’ 80년대 감성으로 눈길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0.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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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 1987스트릿, 연트럴파크 데이트 맛집 코스로도 인기
경의선숲길공원 연남동 구간(연트럴파크)
경의선숲길공원 연남동 구간(연트럴파크)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홍대 인근에 위치한 연남동은 연희동의 남쪽이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조용한 주택가였으나 이젠 젊은 청춘들의 발길이 끓이질 않는 핫플레이스이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 숲길공원 주변에는 다양한 테마의 맛집들이 즐비해있고 카페, 술집 등 트렌디한 장소들이 모여 있다. 볼거리도 풍부해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는 물론 매일 청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트럴파크 주변에는 다양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이곳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지만 유난히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골목이 있다. 바로 ‘1987스트릿’이다. 

1987스트릿 간판
1987스트릿 간판

연남동 ‘1987스트릿’은 20대 중심의 문화와 먹거리 중심인 홍대 골목과는 달리 폭넓은 연령층이 찾는 골목으로 80년대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1987 스트릿에 있는 매장들은 5명의 청년들이 함께 창업해 개성 강한 골목을 만들었다. 한식·중식·일식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1987시리즈 매장들을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현재 ‘1987 스트릿’이라 불리게 됐다.

1987시리즈 매장은 △청년닭발1987 △청년화로1987 △연남족발1987 △연남주막1987 △미국청년1987 등의 다채로운 메뉴구성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추억의 복고풍 인테리어로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청년화로 1987
청년화로 1987

그 중 ‘청년화로 1987’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베리코 맛집이다. 화로에 구워 더 맛있는 제주 흑돼지를 기반으로, 4대 진미인 이베리코, 육사시미 등 다양한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고깃집보다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로 연트럴파크 데이트 맛집 코스를 준비하는 연인들에게 훌륭한 약속장소로 손꼽힌다.

또한, 오늘의연어, 쿠시노주방, 중화복춘, 중화복춘골드, 연남동분식점과 같이 특색 있는 맛집들이 1987스트릿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1987시리즈를 창업한 D.ANT는 홍대 연남동 1987 스트릿에 ‘청년라멘 1987’을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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