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을 공개하고, 육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회가 이번에 공개한 육아 성공비법은 지난 5~6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육아를 힘들게 하는 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생활밀착형 육아수칙이다.
가정, 직장, 이웃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슈퍼맘 방지법 ▲육아대디 지지법 ▲직장눈치문화 제로법 ▲육아훈수 주의법 ▲든든육아 동참법 등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협회는 인기 육아웹툰 작가 심재원이 참여한 웹툰 동영상을 제작했다.
웹툰 동영상은 ‘육아를 힘들게 하는 말’ 이벤트에서 모인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육아를 힘들게 하는 상황과 ‘함께하고, 격려하며, 배려하는’ 육아 성공비법을 적용한 상황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아내에게 “당신만 힘들어? 나도 일하고 와서 힘들어”라는 말 대신 “오늘 피곤했지? 내가 할게. 좀 쉬어”라고 말하고, 남편에게 “애를 어떻게 보고 있는 거야!”라는 타박보다는 “당신이 봐주니까 든든하네”라고 칭찬하고, 직장에서 “남자가 무슨 육아휴직이야?”라고 눈치주기보다 “그래, 아빠도 함께 키워야지”라고 배려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협회는 든든 육아 성공비법 동영상 공개 기념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SNS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협회 페이스북 ‘좋아요’나 친구 추가를 하고, 웹툰 동영상 시청소감과 동영상을 공유한 자신의 타임라인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협회는 든든 육아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TV,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기업 및 유관단체들과 협업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일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제도 마련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육아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문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엄마 혼자만 하는 육아가 아닌 아빠, 직장, 이웃이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