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세상] 전국드론축구대회 '팀 스펙터 H' 우승 차지
[드론 세상] 전국드론축구대회 '팀 스펙터 H' 우승 차지
  • 정준범
  • 승인 2018.02.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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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 글로벌화 적극 추진16개 팀, 200여 명 선수단 참가 열띤 경쟁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SPOEX컵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창원지역의 ‘팀 스펙터 H 선수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 TEAM K 선수단’과 ‘포항 드론축구 선수단’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4백만원의 상금을 전달됐다.   

 

▲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팀 스펙터 H'  (사진제공=캠틱종합기술원)베스트 응원상은 '원주시 드론축구단'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처음 출전한 '원주시 드론축구단'은 관계자들의 예상의 깨고 예선을 통과해 8강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골잡이 드론을 조종한 신문섭씨는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는 꼭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원주시 드론축구단

 

한편, 이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18 서울 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이하 ’SPOEX‘)’의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16개 팀 총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이번 SPOEX 행사 개막일인 지난 22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드론축구를 알리기 위해 이동식 전용경기장을 설치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범경기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드론 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 제조 및 가공조립 시장 대비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의 규모가 최대 8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드론축구가 레저스포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열고 있다”라며 “전주시는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한 드론예술공연과 드론관련 R&D 및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전주를 드론 메카도시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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