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 리앙, 중국 위해시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와 MOU 체결
패션전문 리앙, 중국 위해시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와 MOU 체결
  • 최정범
  • 승인 2016.04.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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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패션 역직구 모바일 플랫폼 ‘아이따한(爱搭韩)’ 순항

[베이비타임즈=최정범 기자] 한류패션 전문 (주)리앙(대표 원종은)이 중국 산동성 위해시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와 한류상품의 중국 유통 및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리앙은 중국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류 및 잡화, 악세서리 등 한류상품을 판매, 유통한다. 또한, 중국의 온라인 B2C채널과 B2B채널 입점 및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5년 7월 발족한 위해시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는 위해시 정부 민정국에서 인정한 협회로, 500명의 기업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위해시 유일의 한국상품 전문협회다.

한국의 상품을 필요로 하는 중국 기업회원에게 전반적인 무역 업무를 지원하고, 회사설립 및 시장조사, 한국전시박람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회원에게 중국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신제품설명회, 상표등록, 위생허가 등도 지원하고 있다.

▲ 중국위해시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 회장 강수리(姜秀利), (주)리앙 원종은 대표(오른쪽)가 한류상품의 중국 유통 및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사는 중국 현지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는 위해시 뿐만 아니라 산동성 및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주요 도매상 및 판매상을 중심으로 한국 의류 및 잡화 유통, 판매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현재 합작 투자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원종은 리앙 대표는 “이번 MOU는 한류 패션 상품이 중국 온·오프라인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 남대문 패션은 물론 신진 패션 브랜드 디자인의 중국 의류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앙은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의 한류패션을 온라인, 모바일로 중국시장에 진출시키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 역직구 플랫폼인 ‘아이따한(爱搭韩)’을 개발해 현재 10여개 이상의 중국 바이어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따한은 한중 모바일 역직구 플랫폼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해 중국의 앱마켓인 바이두, 샤오미, 360, 완두콩 등에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동대문 및 남대문의 패션 콘텐츠를 DB화해 터치 한 번으로 한국의 의류상품을 중국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의 의류를 구매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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